임시국회 25일 종료 의결…한국당 격렬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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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3일 20시 44분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2회 국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스1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2회 국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스1
국회는 본회의에서 11일 시작한 임시국회 회기를 25일에 종료하는 내용의 ‘제372회 국회(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23일 의결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임시국회 회기를 2019년 12월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15일간으로 하자는 수정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 안건에 대해 심재철 한국당 의원 등 108인으로부터 무제한토론이 요청됐지만, 회기 결정의 건은 무제한 토론이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찬반토론은 신청이 있으면 허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문 의장 방침에 격렬하게 항의하면서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시도했으나 불발됐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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