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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인재영입 1호, 척수장애인 박사 최혜영 “장애인 관심 위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26 13:58
2019년 12월 26일 13시 58분
입력
2019-12-26 13:44
2019년 12월 26일 13시 4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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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주당 유튜브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처음으로 영입한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 겸 강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40)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왔다”며 “제 진심 어린 손을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최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는 올해 마흔 살에 척수 장애가 있는 장애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979년생인 최 교수는 신라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발레리나 출신이지만 2003년 공연을 1주일 앞두고 사고를 당하면서 무대 위에 서지 못했다. 최 교수가 25세 때 일이었다.
서울로 상경한 최 교수는 이동통신사 전화상담원 등으로 근무하면서 비장애인에게 다가갔다. 2009년에는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를 설립해 장애인식 개선에 힘썼다.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나선 최 교수는 2010년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2017년 국내 여성 척수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나사렛대학교에서 재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사진=민주당 유튜브
최 교수는 “제가 정치를 하기엔 별로 가진 것 없는 평범한 여성”이라며 “모든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주목을 위해 어려운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이제 260만 명이 넘는 장애인의 눈물겹고 간절한 소망을 안고 그들과 함께 훨훨 날아오르는 꿈을 꾼다”며 “‘이해하고 소통하면 장벽이 허물어지지 않을까’라는 믿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 교수는 “휠체어에 앉아 있는 저의 눈높이는 남들보다 낮은 위치에 머문다”며 “국민을 대하는 정치의 위치가 저는 그래야 된다고 믿는다. 국민 모두의 행복 수치가 한 뼘쯤 커지는 나라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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