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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 대통령 “외국인 관광객 2000만 시대 열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26 14:47
2019년 12월 26일 14시 47분
입력
2019-12-26 14:40
2019년 12월 26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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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2020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1725만 번째 손님이 한국을 찾아주셨다.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이 같이 적었다.
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으로 가까워진 인도네시아 국민이 최고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며 “역시 1위는 중국이다. 작년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무려 26% 늘었다. 한국을 찾아주신 모든 관광객들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간 우리의 관광경쟁력은 세계 19위에서 16위로 높아졌다”며 “국민들께서 친절히 맞아주신 덕분에 다시 찾아오는 관광객도 많이 늘었고, 이 분들이 한류의 홍보대사가 돼 줬다”고 했다.
또 “관광 수입만 25조 원을 넘을 정도로 우리 경제의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올해의 성과를 관광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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