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법 반대’ 한국당, 의장석 점거…본회의 개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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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30일 18시 29분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공수처법에 반대하며 의장석을 포위하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공수처법에 반대하며 의장석을 포위하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한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6시경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해 의장석과 연단을 점거했다.

한국당 의원들의 반대 농성은 지난 27일 공직선거법 처리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文정권 범죄은폐처=공수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문희상 사퇴’ ‘독재타도’ 등 구호를 외쳤다.

본회의는 당초 이날 오후 6시부터 열릴 예정이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본회의 진행을 위해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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