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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처리 못한 민생법안 산적…한국당, 국회서 일하자”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04 13:57
2020년 1월 4일 13시 57분
입력
2020-01-04 13:57
2020년 1월 4일 13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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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수사권 조정법·유치원3법 등 통과 못해"
"한국당, 장외투쟁으로 기득권 지키기 일관"
더불어민주당은 4일 “아직 처리되지 못한 민생, 개혁법안이 산적해 있다”며 “민주당은 개혁과 민생입법을 완수할 때까지 국민과 함께 흔들림 없이 주어진 책임과 소명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검경수사권 조정법안과 유치원 3법은 물론 자유한국당의 무제한 토론신청으로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177건의 법안과 시급을 다투는 7건의 민생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연말 민주당과 민생, 개혁에 뜻을 같이하는 정당들은 한국당의 불법폭력과 회의진행 방해에도 불구하고 국회법이 정한 절차를 준수하며 민생과 예산부수법안, 선거법과 공수처 설치법 등 민생, 개혁입법과제들을 처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새해에는 국회가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더 이상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기득권과 특권 지키기로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은 여전히 장외투쟁으로 국민 분열과 기득권 지키기로 일관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한국당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지탄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여 국회에서 해야 할 일을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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