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달 16일 전 후임 총리 임명될 것”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6일 10시 05분


공직자사퇴시한인 16일 전 총리 임명 전망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시한인 오는 16일까지 후임 총리 임명이 이뤄질 것이라며 임명 지연에 따른 총리 공백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고위당정청협의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16일 전 총리 임명이 안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 전에 임명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또 공석을 감수하고 총리직을 그만둘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일이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총리직을 언제 그만둘 것이냐는 질문에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 총리가 올해 4월 치러지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공직자 사퇴시한인 16일 전에 총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런 가운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입법을 둘러싼 여야의 강대강 대치로 후임자인 정세균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의 임명 절차가 지연돼 자칫 총리 공백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 총리는 자신의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서울 종로구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지는데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만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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