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미래를 향한 전진 4.0 등 보수 정당과 국민통합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7일 모여 연석회의를 하고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이날 오후 발표문을 통해 ▲대통합의 원칙은 혁신과 통합 ▲중도·보수의 대통합을 위해 통합추진위 구성을 제안 ▲통합추진위 구성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 회의에서 결정 ▲다음 회의는 9일 오전 10시에 한다 등의 4가지 사항을 결의하고 발표했다.
대표자들은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기 위해 총선을 앞두고 반문재인, 중도·보수의 혁신과 통합이 절실하다”며 “이를 위해 각 정당과 시민사회단체는 사사로운 당파적 이해를 버리고 혁신과 통합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 최고위원은 “분열하면 지고 이번에 합치면 이긴다”며 “계파와 모든 정당의 이익을 내려놓고 하나가 되는 기회가 되는 자리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병국 새보수당 의원도 “보수가 궤멸되다시피 한 데 대해 보수진영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통합을 통해 지금 독주하고 있고 폭주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을 막는 방법이 무엇인지 허심탄회하게 지혜를 모으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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