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결과 공천관리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8명에 대한 구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남성 9명, 여성 9명으로 구성됐으며 원외 인사 10명이 포함됐다.
5선의 원혜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윤호중 사무총장, 백혜련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위원에는 Δ전혜숙 의원 Δ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 Δ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Δ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 Δ신명 전 국회의원 Δ조병래 전 동아일보 기자 Δ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Δ오재일 11대 5·18기념재단 이사장 Δ윤영미 녹색소비자연대 공동대표 Δ심재명 명필름 대표 Δ이혜정 변호사 Δ치과의사 이현정 Δ프로바둑기사 이다혜 Δ황희두 총선기획단 위원 Δ원민경 윤리심판위원 등이 올랐다.
당 공천관리위에서는 4·15 총선에 공천할 후보자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들은 14일 공식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 참모 출신 총선 출마자들의 이력 기재 여부, 현역의원 평가 결과 등도 공천관리위 논의 사안이다.
이와 관련해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이력 기재 사안은) 1차적으로는 공천관리위 소관”이라며 “공천관리위에서 결정되면 최고위에서 다시 상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명단 결과와 관련해 내일 회의에서 절차적 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공천관리위에서 (결과를) 합산해 하위 20%가 결정되면 하위 평가자들에 대한 페널티 규정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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