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文국회의장, 이낙연에 “품격의 정치 여의도서도 보여달라”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15 11:27
2020년 1월 15일 11시 27분
입력
2020-01-15 11:23
2020년 1월 15일 11시 2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종로 질문엔 "청년시절 제일 많이 산곳 흔적 많아"
향후 정치행보·총선 관련 질문에는 극도로 말아껴
문희상 국회의장은 15일 총리직을 마치고 국회를 찾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에게 깊은 인상을 드렸던 품격의 정치를 여의도에서도 보여달라”고 덕담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하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찾아 ‘복귀 신고식’을 치른 데 이어 국회로 문 의장을 예방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과거 인연 등을 회상하며 15분 넘게 환담을 나눴다.
공개 모두발언에서 문 의장이 이 전 총리에게 “최장수 총리라고 한다. (재임 기간이) 32개월인데 엄청나다. 우리같이 단명 총리가 많은 나라에서…”라고 하자 이 전 총리는 “(대통령) 직선제 이후 (최장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의장님이 청년정치인일 때 저는 출입기자로 뵈었는데 세월이 참 빠르다”며 “제가 햇병아리인 시절부터 많이 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문 의장이 “동아일보에서 ‘겉은 장비 속은 조조’라는 별명을 처음붙여줬다. 지금까지 붙어다닌다”고 하자 이 전 총리는 “잘 붙인 별명”이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 “(문 의장과) 옛날 이야기를 주로 했다. ‘20대 국회가 국민의 비판도 많이 받았지만 따지고 보면 역사적인 일을 했다’고 하셔서 ‘장비의 외모와 조조의 지혜로 그 많은 일을 이루신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 전 총리는 서울 종로로 이사를 결정하게 된 계기를 묻자 “곡해될 가능성이 있어서 조심스럽다”면서 “청년시절 제일 많이 산 곳이 종로였다. 여기저기 추억도 많이 있고, 시골뜨기 (출신으로) 종로에 산다는 건 꿈 같은 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말을 하면 ‘종로 출마 확정적’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올까봐 말을 못하겠다”면서도 “효자동, 부암동, 평창동 등에 제 청춘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학교도 종로구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종로 지역 출마 등 정치 행보나 향후 총선에서의 역할 등에 대해서는 극도로 말을 아꼈다.
‘이번 총선이 민주당에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는 “이해찬 대표님이나 문 의장님이 총선이 중요하다고는 하셨지만 왜 중요하다고는 안 하셨다”며 “저도 이 다음에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또 이번 총선에서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도 “모든 선거는 다 어려움이 있다”며 “제가 여기에서 미리 말하는 건 좋아보이지 않는다. 평론가들이 날마다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 분들의 몫으로 남기겠다”고만 답했다.
이 전 총리가 공동 선대위원장이나 권역별 선대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서는 “어떤 판단을 하게 될지 그건 잘 모르겠다”며 “당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 관련해서도 “정치적 일정은 저 혼자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등과 면담하고 문 의장까지 예방한 이 총리는 오전 11시에는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유엔 세계 고아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홈플러스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 전액 변제 목표로 최선”
구글 등 “한국 디지털 규제 과도”…관세전쟁 기회 삼아 압박
김종혁 “탄핵 인용되면 尹 딜레마… ‘자기 이해’ 택할 것”[정치를 부탁해]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