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희는 과거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모인 김정숙 등과 함께 동북항일연구에서 활동한 1세대 여성 빨치산으로 향년 100세의 나이로 지난 17일 타계했다.
황순희는 6·25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입성한 북한 105탱크여단 여단장인 류경수의 아내로, 황순희와 류경수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숙에 의해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문은 “절세 위인들의 품 속에서 혁명을 배우고 조국해방을 위해 희생적으로 투쟁하였으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 위업의 완성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혁명의 제1세대 노(老)투사인 황순희 동지는 일편단심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혁명전사의 참모습을 후대들에게 보여줬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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