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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나이 많은 복학생이지만 동급생으로 여겨 달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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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2 14:47
2020년 1월 22일 14시 47분
입력
2020-01-22 14:47
2020년 1월 22일 14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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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에서 복당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2일 더불어민주당의 전·현직 국회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복학생의 심정으로 열심히 잘 하겠다”고 복귀 인사를 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민주당 제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에 참석해 “잘 다녀왔다”며 복귀 소감을 말했다.
이 전 총리는 “2년 7개월 13일 총리 재임을 했고, 중앙당을 떠난 것은 6년이 훨씬 넘는다. (전남)도지사로 3년, 그 안에 도지사 선거와 후보 경선을 포함하면 7년 가까이 떠나 있었다”면서 “와보니 낯설지 않은데, 어딘가 낯선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나이 먹은 복학생 하나 왔다고 받아주시고, 동급생으로 여겨줬으면 감사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총선 입후보자 교육연수에 참석해 유승희 의원과 손가락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1.22/뉴스1 © News1
자신을 ‘나이 먹은 복학생’이라고 표현한 이 전 총리지만, 의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유승희 의원과는 ‘손가락 하트’ 모양을 만들어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편, 민주당은 정당사상 처음으로 내년 총선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충남 천안에서 1박2일 합숙 연수를 진행했고, 이날은 전·현직 의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진행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Δ국정목표와 과제 Δ성인지 교육 Δ정치 언어와 정치 커뮤니케이션 Δ공직자의 자세 Δ후보자 이미지 메이킹 및 스킨십, 정치패션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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