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0일’ 文대통령 “돌아보면 그저 일, 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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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3일 17시 07분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취임 1000일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출근하니 실장들과 수석들이 취임 1000일이라고 축하와 덕담을 해주었다”고 밝히면서 “‘쑥과 마늘’의 1000일이었을까? 돌아보면 그저 일, 일, 일…또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신종 코로나라는 제일 큰 일이 앞에 놓여있다”며 “하지만 끊임없는 일들을 늘 함께 감당해주는 국민들이 계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취임 1000일을 맞아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 그 다음날인 5월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지금이 중요한 고비라는 인식 하에 비상한 각오로 임해 나갈 것”이라며 “위기 경보는 현재의 경계단계를 유지하되, 실제 대응은 심각 단계에 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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