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투쟁하는 중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2.5/뉴스1 © News1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6일 “대통령의 사적 욕망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은 생각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측근 당선이 소원’이라는 상사의 유치한 욕망 때문에 울산시장 부정선거 개입에 가담한 청와대 부하들이 검찰에 줄줄이 기소됐다”며 “민주주의가 참 고생이 많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고 적었다.
그는 전날에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공소장 비공개 결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떳떳하면 숨기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상식”이라며 “당연한 상식을 거부하고 공소장 공개를 막는 것은 선거개입 의혹이 사실이라고 고백한 것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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