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봉길 의사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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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7일 09시 51분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국가보훈처 제공)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국가보훈처 제공)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7일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이자 첫 여성 독립기념관장인 윤주경씨(61)를 영입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윤 전 관장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윤 전 관장은 영입식에서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과 숙고를 거듭했다”며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은 분열과 대립을 넘어서 국민이 하나가 되는 ‘대통합’인데 한갓 구호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실천으로서 ‘평등과 공정,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원회는 “윤 전 관장이 오늘날 분열로 얼룩진 대한민국이 화합과 희망의 나라로 새롭게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당 역시 목숨을 바쳐 나라의 미래를 개척하셨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윤 전 관장은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Δ매헌 윤봉길 월진회 이사 Δ새누리당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 Δ제 1~3기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촉위원 등을 역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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