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종로 출마 선언할 듯…오후 3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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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7일 14시 22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종로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황 대표는 지난 1월 3일 광화문 집회에서 “올해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지난 6일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석연 한국당 공천관리위원이 황 대표의 종로 출마를 강하게 주장한 것에 대해 “공관위원들이 공관위원회의 아닌 곳에서 여러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공관위에서 그런 모든 의견(종로 출마 등)을 다 수렴하리라 생각한다”며 “제 문제는 우리 당의 승리와 통합을 위해 큰길을 가고 있는데 그것에 도움이 되는, 가장 적합한 시기와 때를 판단해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로 예정됐던 회의를 10일로 연기하기로 6일 밤 결정했다. 공관위는 7일 회의에서 황 대표의 종로 출마 여부 등을 매듭지을 예정이었지만, 황 대표에게 종로 출마 등을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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