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대 국회의원 공약 완료율 56.84%…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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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8일 14시 13분


충북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변재일, 오제세, 정우택, 도종환, 경대수, 박덕흠, 이후삼, 이종배.(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순)© 뉴스1
충북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변재일, 오제세, 정우택, 도종환, 경대수, 박덕흠, 이후삼, 이종배.(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순)© 뉴스1
충북의 20대 지역구 국회의원 공약 완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대 국회의원 공약이행 분석’ 결과 자료에 따르면 충북의 지역구 국회의원 7명의 공약 완료율은 56.84%다.

추진 중인 공약은 38.42%, 보류는 2.89%, 폐기 1.84%로 뒤를 이었다.

56.84%의 공약 완료율은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19대 국회 때 56.20%보다도 소폭 올랐다.

충북 8명의 지역구 의원 중 자유한국당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2016년 의정계획서를 제외하고 2018년·2020년 자체 평가정보를 제출하지 않아 집계 대상에서 빠졌다.

2018년 재선거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국회의원(제천·단양)은 2020년 평가 정보만 제출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의원별 공약 이행현황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본부는 “이번 평가 과정에서 획득한 국회의원의 공약이행 정보 모두를 공개해 지역유권자 스스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비례대표·장관 등을 제외한 20대 지역구 국회의원 244명의 공약 7616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15일부터 각 의원실에 공약이행 자체평가표를 보내 이에 대한 자료보완·평가를 토대로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 국회의원의 전체 공약 완료율은 46.80%에 그쳤다.

19대 국회의원 공약 완료율 51.24%보다 4.44%p 낮아졌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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