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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신종 코로나 절대 못 들어오게 해야”…확진자 없다 강조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09 13:40
2020년 2월 9일 13시 40분
입력
2020-02-09 13:40
2020년 2월 9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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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매체 "신형 코로나 미리 막기 위해 대책"
북한 매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보도하며 확진자 발생 의혹에 우회적으로 반박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9일 ‘철도 운수 부분에서 신형 코로나를 미리 막기 위해 적시적으로 대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역 사업이 힘있게 전개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신형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해 소독수 생산 설비를 자체 제작하고, 매일 객차 소독을 깐깐히 하고 있다”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역기다림칸(대합실) 등 모든 요소를 빠짐없이 소독하기 위한 사업체계가 세워졌다”고 선전했다.
이어 “승무원들은 승강대 손잡이와 열차 안 의장품, 내부 시설, 봉사비품, 위생실 등을 책임적으로 소독하고 있다”며 “철도 운수 부분 치료 예방 기관은 매일 위생선전, 검병 검진을 하고 소독사업을 잘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경 역들에서도 여행자들이 무질서하게 드나들지 못하게 하는 것을 비롯해 방역 사업에 저애를 주는 행위를 엄격히 감독 통제함으로써 신형 코로나가 절대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부 매체에서 북한에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아직 북한에 바이러스가 들어오지 않았다”며 우회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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