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유엔에 韓인재 지원 당부…“많은 기회 부여돼야”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16일 11시 23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된 제56차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장 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을 면담을 했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된 제56차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장 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을 면담을 했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최된 제56차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장 피에르 라크루아 유엔 평화활동국(DPO) 사무차장을 면담을 했다고 외교부가 16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유엔 평화안보 분야에서 역량 있는 우리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기회가 부여되기를 희망한다”며 라크루아 사무차장의 각별한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또 우리나라가 유엔 평화활동의 주요 병력공여국이자 10위 재정공여국으로서 훈련, 기술, 의료 등 분야를 다변화하면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기여해왔음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의 유엔 가입 30주년인 2021년 제4차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개최해 유엔 평화·안보 분야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한층 높이려 한다고 밝혔다.

라크루아 사무차장은 “유엔 평화유지임무단에 파견된 한국 파병부대들이 규율과 조직력이 우수한 부대로 인정받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한국이 유엔 평화활동 전반에 걸쳐 역할과 기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측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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