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뮌헨서 스페인·덴마크 등에 P4G 정상회의 참여 요청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16일 11시 24분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예베 코포드 덴마크 외교장관과 한-덴마크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했다. (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부터 예베 코포드 덴마크 외교장관과 한-덴마크 외교장관회담을 진행했다. (외교부 제공)
독일 뮌헨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제56차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페인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오는 6월 국내에서 개최하는 P4G 정상회의에 고위급 참여를 요청했다.

P4G는 민관 파트너십으로 녹색 성장, 지속가능발전, 파리기후변화협정 달성을 가속하려는 취지로 출범한 국제적 연대로, 오는 6월 29∼30일 서울에서 제2차 P4G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강 장관은 “올해는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목표연도인 2030년까지 10년을 앞두고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P4G 정상회의를 통한 국제적 공조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P4G 정상회의가 오는 11월 열릴 파리기후변화협정 당사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디딤돌이자, 향후 10년 탈탄소화를 향한 이정표로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P4G 정상회의에의 관심과 참여 의지 고조를 위해 이후로도 주요 인사 참여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P4G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덴마크, 네덜란드, 베트남,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케냐, 에티오피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남아공 등 12개 회원국을 비롯해 국제기구·기업·NGO 등 다양한 행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P4G 정상회의에는 P4G 회원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회원국, 여타 기후 환경 분야 주요국 정상 및 각료급, 주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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