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방문해 아이를 안아주고 있다. © News1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선거캠프는 오는 18일부터 선거사무소를 찾는 주민과 이 전 총리가 만나 소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낙연 캠프는 16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이낙연 만나러 갑시다’라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의 선거사무소는 종로6가 금자탑빌딩에 있다.
캠프는 이 행사를 매주 이틀씩 열기로 했다. 이번 주는 18일과 20일 오후 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실시한다. 다음 주부터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민 누구나 선거사무소에 가면 이 전 총리를 만날 수 있다.
캠프 측은 “선거 일정은 통상 공개되지 않아 언제 어디서 후보자를 만날 수 있는지, 일반 유권자들은 알지 못해 정작 후보자를 실제로 만나보지 못하고 투표소에 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선거 운동 방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캠프 측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29번 확진자가 종로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과 관련해 “해당 행사에는 소독제와 마스크 비치로 출입관리를 철저히 하고, 악수 등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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