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전 공사는 “(총선일이자)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선거로 국회의원을 선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을 통해 21세기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 나아가 21세기 통일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알리는 게 저의 꿈”이라고 했다. 태 전 공사는 또 “북한에서 선거는 줄 서서 선거표를 찬성함 통에 넣고 나온 기억뿐”이라며 “북한 주민에게 북한과 대한민국 선거가 어떻게 다른지 제 체험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겠다”고 했다.
이지훈 기자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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