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그날의 참사를 기억하며 추모한다. 아픈 마음을 함께 나누는 것은 우리 사회가 함께 ‘기억’하는 것이다. 또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희생자를 진정 추모하는 방법일 것”이라며 “하늘의 별이 되어 사랑하는 이들의 곁을 떠난 분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남은 분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한다”고 추모했다.
한편 이날 오전 대구 동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추모탑 앞에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참사 17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안 위원장은 국민의당 대구시당 창당대회에 앞서 추모식에 참석해 유족들을 위로하고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대구지하철 화재참사는 2003년 2월 18일 중앙로역에서 50대 지적장애 남성의 방화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92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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