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등록된 이 앱을 실행하면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들의 최신 영상 25∼30개가 자동으로 뜨고, 특정 아이콘을 클릭하면 모든 영상을 한꺼번에 신고할 수 있다. 자동 댓글 기능을 통해 원하는 문구를 사전에 저장해두면 영상을 신고할 때마다 자동으로 댓글도 달린다. 유튜브 본사는 부적절한 콘텐츠라는 신고가 많이 접수된 영상에 노란 딱지를 붙이고 광고 등 수익 창출을 제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친문(문재인) 성향 누리꾼들은 보수 성향 유튜버들을 압박할 목적으로 이 앱을 적극적으로 퍼뜨리고 있다는 것이 통합당의 설명이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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