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국민 말씀 절박하게 듣겠다…경청·겸손 선대위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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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9일 10시 05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News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News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민들 말씀을 절박하게 듣고 반성할 것은 반성하는 게 옳다는 국민의 지적은 지체없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총선은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의 운명이 걸린 절체절명 승부의 시간이다. 국민을 경청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지키고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을 향한 비판적인 국민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민주당 구성원 모두 국민을 향해 귀를 열고 겸손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곧 선대위가 출범하는데 국민 말씀을 잘 듣는 ‘경청 선대위’, 한없이 낮은 자리를 찾아가는 ‘겸손 선대위’가 돼야 한다”며 “경청이 빛나고 겸손이 돋보이는 민주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이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를 향해 “미리 대비한 대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퍼스트 웨이브에 잘 대응한 만큼 세컨드 웨이브도 잘 대응할 것이라 생각하고, 국민도 방역당국을 믿고 성숙하게 대응해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고 덧붙엿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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