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는 4·15 총선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서울 광진을에, 이탄희 전 판사를 경기 용인정에 각각 전략 공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2차 전략공천지역 후보자 선정 결과, Δ서울 광진을(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Δ경기 용인정(이탄희 전 판사) Δ김포 갑(김주영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Δ경남 양산갑(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 4곳의 후보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17일 최고위 의결에 따른 1차 발표에 이은 것으로, 이날까지 총 8곳의 전략공천 후보자가 확정됐다. 1차 발표에서는 Δ서울 종로(이낙연 전 국무총리) Δ경남 양산을(김두관 의원) Δ경기 남양주병(김용민 변호사) Δ경기 고양병(홍정민 변호사)의 후보자가 정해졌다.
이탄희 전 판사. 사진=뉴시스 이근형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최고위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고 전 대변인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기조와 운영을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해왔고 국민의 대변인이 될 수 있는 공감정치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한 이 전 판사에 대해서는 “사법개혁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정의실현 사회를 만들어갈 사법개혁의 적임자로 판단해 공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고 전 대변인의 공천 지역인 광진을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리 5선을 한 지역구다. 미래통합당에서는 거물급 인사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격전지로 부상했다.
이 전 판사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표창원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에서 뛰게 됐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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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14:28:33
전략공천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정치에 철학보다 앵무새 역할만 해도, 지역보다 화면에 얼굴만 내밀면 전략공천 대상자구나! 차라리 개그연기자들은 어떨까?
2020-02-19 15:45:15
광진구 주민 여러분 TV 화면에서 보고싶지 않은 상판떼기 때문에 혈압높아지고 스트레스받는 일이 다시되풀이 되지 않도록 정말 부탁드립니다.
2020-02-19 15:22:27
아무리 오세훈이 박원순 민노총에게 밀려 지금이라지만 문재인 탈북민 살인마, 선거부정의 주구인 고민정을 내세우다니... 역시 좌파들은 상대방과 국민을 개돼지 이상으로 안본다. 어찌 정경심보다 뻔뻔하게 문재인 암개로 살아온 여자가 구민 개무시하며 국회의원 나오나? 거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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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14:28:33
전략공천이라는게 이런거구나! 정치에 철학보다 앵무새 역할만 해도, 지역보다 화면에 얼굴만 내밀면 전략공천 대상자구나! 차라리 개그연기자들은 어떨까?
2020-02-19 15:45:15
광진구 주민 여러분 TV 화면에서 보고싶지 않은 상판떼기 때문에 혈압높아지고 스트레스받는 일이 다시되풀이 되지 않도록 정말 부탁드립니다.
2020-02-19 15:22:27
아무리 오세훈이 박원순 민노총에게 밀려 지금이라지만 문재인 탈북민 살인마, 선거부정의 주구인 고민정을 내세우다니... 역시 좌파들은 상대방과 국민을 개돼지 이상으로 안본다. 어찌 정경심보다 뻔뻔하게 문재인 암개로 살아온 여자가 구민 개무시하며 국회의원 나오나? 거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