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홍준표·김태호 20일 공천면접…‘잠룡’들 자격심사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19일 17시 18분


오전 황교안, 오후는 홍준표·김태호 예정

오는 20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황교안 당 대표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에 대한 공천 면접을 진행한다.

이중 가장 먼저 면접장에 들어서는 것은 서울 종로에 출마를 신청한 황 대표가 될 예정이다. 황 대표 측은 1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황 대표는 내일 오전 10시40분 공관위 면접을 보는 것으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오후 2시께로 면접 연락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 전 대표는 당초 신청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에서 경남 양산을로 지역구를 바꾼 바 있다.

경남 험지로 출마해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빅매치를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힌 홍 전 대표의 출마지가 최종 확정될 지 주목된다.

김 전 지사는 고향 출마의 입장을 굽히지 않은 채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으로 오후 2시5분께 면접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사는 1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생각에 변함이 없다. 신청한 곳으로 그대로 면접을 볼 것이며 그 이후에도 김형오 위원장의 별다른 언질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은 20일 TK(대구·경북) 지역의 공천 신청 면접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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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추천 많은 댓글

  • 2020-02-20 10:00:30

    황교안은 종로 출마선언 하고 선거운동 하고 있든데.. 무슨 후보 면접이 어떻고 하노? 그사람에 대한 형식적 면접하는 모습은 국민들 눈에 어찌 보일까? 당대표도 면접과정 거쳤다 하는 허접한 쇼통에 무언가 공관위 결정 명분을 앃으려 하는것 같아서 어설프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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