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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10명중 1.5명 ‘자영업’ 종사…2011년 이후 최대치
뉴스1
입력
2020-02-26 10:37
2020년 2월 26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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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전경(자료사진). © 뉴스1
북한이탈주민(탈북민) 10명 중 1.5명이 자영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최대 수치다.
26일 남북하나재단이 발표한 ‘2019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탈북민 중 임금근로자(상용·임시·일용근로자)는 84.3%로 전년 대비 2.6%p감소했다. 그러나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무급가족종사자)는 15.7%로 늘었다.
특히 비임금 근로자 중 ‘자영업자 비율’은 14.6%로 조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일반국민 자영업자 비율은 20.7%이다.
이 결과는 하나재단이 2019년 5월1일부터 8월12일까지 만 15세 이상 탈북민 3000명(응답자2741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을 통해 조사한 것이다. 지난 18일 통일부가 공개한 ‘2019년도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결과’에 이어 발표된 상세 조사 결과다.
탈북민들의 임금근로자 평균 근속기간은 27.7개월로 전년 26.9개월보다 0.8개월 늘어났다. 2년 이상 근속 근로자 비율도 37.4%로 전년보다 1.0%p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년보다 2.7%p 줄어 62.1%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58.2%(2.2%p↓), 실업률은 6.3%(0.6%p↓)로 집계됐다. 임금근로자의 월평균임금은 14만8000원이 늘어 204만7000원만원, 생활만족도는 1.7%p 증가해 74.2%로 나타났다
하나재단 관계자는 “최근 9년간 북한이탈주민의 주요 정착지표는 점진적으로 호전되는 추세이지만 올해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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