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경기 등 공천 면접 연기…전략공천·경선 등 보강 심사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26일 10시 42분


경기, 강원 등 면접 심사 27일부터 재개
오늘 전략공천, 경선지역 추가 발표할 수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했던 공천 심사를 재개한다.

다만 공관위는 경기, 강원 지역 등에 대한 공천 면접 심사 대신 기존 공천 신청 서류와 후보별 면접 내용 등을 비교하며 공천 전략을 다듬을 계획이다.

공관위가 대구·경북 공천 신청 예비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3월2~3일 이틀에 걸쳐 화상 면접으로 대체하기로 한 가운데, 경기 여주·양평, 수원, 과천, 김포, 군포, 고양, 용인, 강원 원주 등 면접 심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일부 선거구에 대해선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수도권과 충청 등 공천 심사가 진척이 된 선거구를 중심으로 단수추천지역, 우선추천지역, 경선 지역 등을 추가로 선정,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공관위는 서울 종로구에 황교안 당대표를 단수추천한 것을 비롯해 서울 구로을에 김용태 의원, 송파갑에 김웅 전 검사, 강서을에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 등의 공천을 확정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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