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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야 4당 대표들과 ‘코로나19 회동’ 시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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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8 15:09
2020년 2월 28일 15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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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0일 오후 여야 5당 정당대표(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을 청와대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여야 4당 대표들과 신종 코러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회동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4명과 만났다.
문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은 이번이 6번째로 지난해 11월10일 대표 회동 이후 110일 만이다. 국회에서 여야 대표들과 회동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이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 등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국회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5일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충분한 재정 지원을 위해 국회 동의를 얻어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대구·경북에서 자원봉사하는 의료인들에 대한 보상 방안도 추경에 반영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또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정부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이에 관한 의견을 듣고 협조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상황이 위급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논의 테이블 위에 오를 전망이다.
다만, 중국인 전면 입국금지와 둘러싼 논란과 총선연기론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주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초기 방역에 구멍이 뚫리고 한 발짝씩 늦는 정부의 뒤늦은 대처로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했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다른 나라 눈치 보지 말고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대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중국인 전면 입국 금지를 주장했다.
민생당은 이날 회동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4·15 총선 연기를 제시할 방침이다. 유 대표는 전날 “3월 초까지 상황이 정리되지 않는다면 질병의 확산을 막고 유권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총선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통령은 여야 4당 대표 회동에 앞서 오후 2시42분부터 16분간 문희상 국회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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