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삼일절 회동…·선거구 획정·코로나19 추경 논의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29일 18시 02분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특위 및 21대 총선 선거구 획정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성엽 민주통합의원 모임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2020.2.23/뉴스1 © News1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특위 및 21대 총선 선거구 획정 관련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성엽 민주통합의원 모임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2020.2.23/뉴스1 © News1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내달 1일 회동을 갖고 4·15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29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심재철 미래통합당·유성엽 ‘민주통합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내달 1일 오후 2시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선거구 획정 기한이 임박해 원내대표급 회동을 통해 서두르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여야는 내달 5일 본회의에서 분구 등 변동 규모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다만, 협의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아직 획정 기준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재외 선거인 명부 작성일인 내달 6일까지 획정 기준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여야 합의에 속도를 내야 할 상황이다. 이에 중앙선관위 획정위는 이날 오후 3시 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관련 추경안과 비쟁점 법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추경의 경우, 여야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에서 추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이번 회동에선 세부 사항에 대한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여야는 정부안이 제출되면 2월 임시국회 내에 최대한 처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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