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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코로나 추경 ‘2월국회’ 처리”…당정, 1일 추경 협의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01 19:48
2020년 3월 1일 19시 48분
입력
2020-03-01 16:01
2020년 3월 1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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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 상당한 의견 접근…내일 마무리"
"이번 임시국회서 민생 법안 많이 처리할 것"
당정, 2일 코로나19 추경 협의…이낙연·홍남기
여야는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유성엽 민주통합의모임(민통모)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김한표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종료 후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책 추경, 세제지원 입법은 2월 임시국회 내에서 처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회동 공동발표문을 통해 코로나19 추경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기도 했다.
윤후덕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 관련해서는 정부가 대처하는 대로 심도 있게 심의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선거구 획정에 관해서도 의견 접근을 봤다.
윤 원내수석은 “민생법안 논의 위해 3당 수석 회동을 본회의 개의 직후 하기로 했다”며 “내일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 지으려 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민생 법안을 많이 협의해 처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정숙 민통모 원내수석부대표도 “선거구 획정 관련 여야 간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다”며 “내일 오전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간 회의를 하고 오후에는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여당은 코로나19 추경안 마련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당정은 오는 2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코로나19 추경 편성 협의회를 연다.
당에서는 이낙연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장,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이춘석 기재위원장, 윤후덕 원내수석부대표, 윤관석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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