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씨, 미래한국당 인재 영입 1호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1일 14시 59분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미래한국당 첫 영입인재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예지 씨의 안내견 이름은 ‘조이’다. 2020.3.11/뉴스1 © News1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미래한국당 첫 영입인재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와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예지 씨의 안내견 이름은 ‘조이’다. 2020.3.11/뉴스1 © News1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11일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씨를 인재 1호로 영입했다. 김씨는 현재 한국장애인예술인협회 이사이자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운영위원, 바이애슬론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선천성 망막 색소 변성증으로 시각장애를 가진 김 이사는 일반전형으로 숙명여대 피아노과 학사와 음악교육 석사 과정을 거쳐, 미국 존스홉킨스대와 위스콘신대에서 각각 피아노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이사는 영입식에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를 위한 정책들에 대해 균형 있고 발전적인 방안들을 마련해보고 싶다”며 “진정한 공정과 정의가 기준이 되고, 미래가 불안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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