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저격수’ 노승일 민생당 입당 “국정농단 세력 부활 막겠다”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2일 11시 23분


노승일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가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생당 입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박주선, 김동철 의원 등과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News1
노승일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가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생당 입당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박주선, 김동철 의원 등과 손을 맞잡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News1
민생당에 입당한 ‘국정농단 저격수’ 노승일 광주 광산을 예비후보는 1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농단 부정부패 세력의 부활을 막겠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지난 2016년 진실과 정의만 보고 국정농단을 고발했다”며 “수차례 미행과 신변의 위협에도 광화문 광장의 촛불시민들과 함께 외로운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탄생한 문재인 정부였지만 촛불 시민들이 그토록 원했던 개혁의 제도화는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국정농단 세력들이 문재인 정부 경제실정과 코로나19 사태를 틈타 이름만 바꿔달고 변신과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예비후보는 “광주에서는 민주당 후보 간에 진흙탕 공천 다툼, 흑색선전과 고소·고발전이 난무하고 있다”며 “더이상 민주당만으로는 국정농단 세력의 부활을 막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깃발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마음으로 이전투구를 벌여서는 국정농단 부정부패 세력의 부활을 막을 수 없다”며 “광주에서 민생당과 민주당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협력해야 촛불시민의 염원인 깨끗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생당의 이름으로 21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 후보로 뛰겠다”며 “민생당과 함께 호흡하고 국민과 눈을 마주하며 낮은 자세로 받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배 광주시당위원장과 민생당 인재영입 1호인 임한솔 전 서울 서대문구의원, 박주선·김동철 의원, 김명진 광주 서구갑 예비후보 등이 참석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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