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기현 울산 남구을 예비후보가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3.13/뉴스1 © News1 \
김기현 미래통합당 남구을 예비후보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12일 불법선거개입죄로 형사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 황운하씨가 민주당 대전 중구 총선후보로 공천됐다”며 “현 정전 권과 부패한 정치경찰을 심판하고 천인공로할 선거농단의 진상을 반드시 규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추악한 공천거래의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저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삼류막장 드라마 같은 민주당의 공천결과를 보면서 권력의 오만과 권력을 지키려는 그 집단의 광기를 느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2년 전 청와대 하명에 의한 불법 선거개입 공작수사에 의해 억울하게 낙선했다”며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를 유린하고 민심을 도둑질 한 선거농단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다시는 이처럼 못된 짓을 자행하지 못하도록 앞장 설 사람은 오로지 저 뿐”이라고 말했다.
또 “불법 청부업자 역을 자임한 황운하씨는 대전시민들이 심판해주겠지만 현 정권의 폭주는 울산 시민들께서 심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울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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