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수도권 경선·청년벨트 결과 발표…미래한국당은 유영하 면접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4일 07시 11분


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3.5/뉴스1 © News1
이석연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3.5/뉴스1 © News1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경기 화성병 등 수도권 지역과 퓨처메이커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호남권 지역구 추가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도 진행한다.

현재 수도권 지역에서 경선이 진행 중인 곳은 서울 중·성동갑, 중랑을과 인천 연수갑(재경선), 경기 구리(재경선), 용인을, 화성병 등이다. 경기 광명을과 의왕·과천, 화성시을은 퓨처메이커 지역으로 선정된 곳이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공천 관련 회의와 면접을 진행한 뒤 경선이 마무리 된 지역은 대부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퓨처메이커 선정 지역인 화성을과 광명을에 대한 공천 결과도 함께 발표한다.

공관위는 회의에서 김미균 시지온 대표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남병에 대한 공천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16일 발표된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이날 면접에는 유영하 변호사(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도 참여한다.

미래한국당 공관위가 공천배제 기준을 Δ불출마 선언 의원 Δ비례대표 역임 자 Δ타 정당 공천 신청자·탈락자 Δ국론분열 인사 Δ미투 가해자로 설정한 만큼 유 변호사에 대한 면접에서 고강도 압박 질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유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과 ‘특수 관계’에 있다는 점이 공천배제 기준 중 하나인 ‘국론분열’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공병호 공관위원장은 유 변호사에 대해 “어떤 종류의 불이익 없이 면접도 똑같이 다른 분들과 보는 걸로 했다”면서도 “지원자 부적격 조건이 있다. 보면 계파도 나와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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