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서북권역 교통 원활화, 강남북 균형발전에 기여"
강병원·김병욱·강태웅·박성준·한준호 등 8명 후보 참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5일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총선 공약 협약식을 갖고 “이번 공약이 하루라도 빨리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문학도서관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서울 서북권은 교통 체증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 한다”며 “수도권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교통편이 원활해져야 한다. 이를 통해 강남·북의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필요 또한 절박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저희가 오늘 함께 공약하는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은 바로 그 세가지 요구와 관련이 있다”며 “서울 서북권역의 교통 원활화, 수도권의 도심 접근 원활화, 서울 강남·북의 균형발전 기여 등 세 가지 목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위원장을 비롯해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 8명은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추진과 역사 신설사업 추진 내용이 담긴 협약문에 서명했다.
이날 참여한 후보는 이낙연(서울 종로) 강병원(서울 은평을) 강태웅(서울 용산) 김성곤(서울 강남을) 박성준(서울 중성동을) 김병욱(경기 성남분당을) 문명순(서울 경기고양갑) 한준호(경기고양을) 등 8명이다.
강병원 의원은 “신분당선 연장을 위해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는데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사업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 전 총리가 종로에 출마했고 정세균 총리의 공약을 그대로 이어받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 전 총리, 정 총리를 모시고 많은 예비후보들이 노력한다면 서북부 연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병욱 의원은 “분당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강북 진입이다. 버스가 몇 대 없다”며 “광화문에서 더 넘어 고양까지 갈 길이 뚫리면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진입을 돕고, 지역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준호 예비후보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우리 지역의 숙원사업”이라며 “숙원사업 해결을 통해 교통 소외감을 해소할 방편이라고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