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정치
美 “北 올해 쌀 생산량 136만t 예상”…94년 이후 최저치
뉴시스
업데이트
2020-03-18 16:53
2020년 3월 18일 16시 53분
입력
2020-03-18 16:53
2020년 3월 18일 16시 5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위성 관측 결과…지난해보다도 1만8000t 감소
"코로나19도 악재…농자재·인력 확보 어려워"
미국 농무부는 올해 북한의 쌀 생산량이 199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조사서비스가 최근 공개한 ‘쌀 전망 보고서:2020년 3월’에 따르면 북한의 올 가을 쌀 수확량은 136만t으로 전망됐다고 RFA는 전했다.
이는 농무부가 지난 1월 발표한 ‘2018~2019 북한 식량 작물 상황’ 보고서에서 밝힌 지난해 쌀 작황 137만8000t 대비 1만8000t 감소한 수치다.
또한 약 150만t의 쌀을 수확했던 26년 전 이후 가장 낮은 생산량이다. 보고서는 북한이 올해 연말까지 20만t 규모의 쌀을 수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농무부는 위성 등을 통해 파악한 북한 농작물 재배 현황을 바탕으로 매달 주요 작물의 수확량을 예측하고 있다.
앞서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북한이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부로부터 조달해야 할 식량이 158만5000t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136만t의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망된 지난해보다 악화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북한의 작황 사정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권태진 GS&J 북한동북아연구원장은 RFA에 “코로나19는 당장 북한의 식량안보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올해의 작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비료, 농기계 연료 등 중국으로부터의 농자재 확보를 어렵게 함으로써 북한의 영농 계획에 차질을 빚게 할 가능성이 높다”며 “협동농장에 주민들의 출석률이 절반 밖에 안 된다는 소식도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입학만 하면 200만원” 신입생 0명 위기 막은 초교 동문회
2029년부터 취업자 수 감소…2033년까지 추가 노동력 82만명 필요
“우주선에 외계인 침투했다”…9개월 갇혔던 우주비행사 소동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