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관 “19일부터 비자업무 중단…비자면제 프로그램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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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8일 17시 15분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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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이민·비이민 비자 발급을 위한 정규 인터뷰 일정을 오는 19일부터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미대사관은 18일 보도자료에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전 세계적 난관에 대응하고자 미 국무부에서는 국무부 여행경보 기준 제 2, 3, 4단계 경보가 발령된 국가에서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정상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대사관은 “이민·비이민 비자 관련 정규 일정은 모두 취소되지만, 이미 지불한 비자신청 수수료(MRV fee)는 효력을 유지하며 해당 수수료를 지불하신 국가 내에서 지불일 기준 1년 이내에 비자 신청용으로 사용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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