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주축이 된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23일 총 34명의 비례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20명은 더불어민주당이 선출한 기존 비례대표 후보자이며, 나머지 14명은 기본소득당과 시대전환 등 소수정당 출신과 시민사회 추천 후보자들이다.
더불어시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도상)는 3차례의 심층심사를 통해 신청자를 심사, 34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샘 심사 등 난항을 겪었던 시민사회 몫 후보들까지 모두 확정했다. 당초 더불어시민당에서 참여한 군소정당인 가자환경당과 가자평화인권당의 추천 인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군소정당에선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대표(29)와 시대전환의 조정훈 공동대표(47)만 비례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시민사회 몫 후보는 (이름 가나다순) Δ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55) Δ문아영 사단법인 피스모모 대표(36) Δ신현영 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39) Δ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48) Δ유정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회장(45) Δ이미영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52) Δ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55) Δ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57) Δ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50) Δ박주봉 전 대주코레스 회장(50) Δ이동주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부회장(62) Δ이창현 전 KBS 이사(56) 등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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