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 24일 밤 11시까지 당원 온라인투표로 비례순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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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4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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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신인 손혜원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주도하는 열린민주당은 24일 온라인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후보 명부에 대한 승인 여부를 묻는 전당원 온라인 투표를 이날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열린민주당은 지난 22∼23일 일반 시민 및 당원 투표를 통해 여성 몫인 1번에 김진애 전 의원을, 남성 몫인 2번에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배치하는 등 비례 후보 순번을 결정했다.

4번에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배치됐다.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은 6번,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은 8번으로 각각 배치됐다.

전날(23일) 열린민주당은 중앙위원회에서 비례 후보 순번을 인준하려 했으나, 서정성 광주 남구의사회 회장 측(12번)의 문제 제기로 논란이 벌어진 끝에 불발됐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는 당 대변인으로 손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김성회 정치연구소 싱크와이 소장(비례 10번)을 임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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