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경 식약처장 67.6억원…보유 주식 음압병실 관련주만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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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6일 0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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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경 식약처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마스크 수급 관련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3.4/뉴스1 © News1
이의경 식약처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마스크 수급 관련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3.4/뉴스1 © News1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총 67억647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고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소유한 재산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이 처장 본인과 배우자, 모친의 재산은 전부 67억647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처장의 재산 총액은 지난해 6월 신고된 재산총액 71억2713만원보다 3억6235만원 감소했다. 기존 소유 차량을 지속 보유하면서 차량가액이 감소했고, 예금·보험 입출금 증감의 영향과 소유 유가증권의 매각 등의 영향을 받았다.

이 처장은 본인 소유 재산으로 14억2400만원의 서울 강남구 아파트와 2018년식 하이브리드 캠리 승용차 4089만원을 신고했다. 또 예금으로 12억3642만원, 유가증권 1776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채무는 강남구 아파트 건물 임대보증금 3억원이 있다.

유가증권의 경우 종전 8080만원을 신고했으나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2019년 3월 비상장주식 비아플러스 1020주를 전량 매각하면서 전체 유가증권 보유가액이 감소했다. 현재 소유한 주식은 자동차부품 관련 회사인 엔브이에이치코리아 6400주다.

배우자의 재산은 Δ서울 강북구 미아동 상가(17억8538만원) Δ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14억6400만원) Δ2017년식 뉴쏘렌토 차량(2253만원)·2012년식 벤츠 차량(1724만원) Δ예금(6억6579만원) Δ유가증권(6억860만원) Δ골프·헬스 회원권(4950만원) 등이 신고됐다.

배우자 역시 유가증권 보유 분 중 아이진 2700주와 펩트론 2600주, GH신소재 1530주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이 처장과 마찬가지로 전량 매각했다. 이 처장 배우자의 채무는 금융기관 등에 5390만원, 강북구 미아동 임대보증금 2억500만원이다.

이 외 모친의 재산으로 예금 4억9011만원이 신고됐다. 다만 이 처장의 모친은 지난 3월 별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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