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험프리스 기지 美 직원 또 확진…미군 14번째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31일 14시 31분


험프리스 기지에서 확진된 인원 6명으로 증가

국내 최대 주한미군 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국인 직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미군 전문지인 성조지(Stars and Stripes)에 따르면 캠프 험프리스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직원 1명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국 미군 관계자 중 14번째 확진 사례다.

이 직원은 27일까지 험프리스 기지로 출근했다. 그는 현재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시설에 격리돼있다.

주한미군과 질병관리본부는 이 직원과 접촉한 인원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직원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이로써 험프리스 기지에서 확진된 인원은 6명으로 늘었다.

미군 확진자 14명 중 미군 병사는 2명, 미군 가족은 4명, 미국인 직원은 4명, 한국인 직원은 4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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