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공식 비례정당은 더불어시민당’ 프레임을 어떻게 알릴지 고민 중이다. 이해찬 대표는 최근 주변에 “정봉주 전 의원 등이 자꾸 총선 후 민주당과 합당한다고 하는데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엔 열린민주당 사람들은 우리 당에 못 들어온다”고 말했다고 한다.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도 “우리도 (열린민주당이 커지는) 이런 사태가 오지 않기를 바랐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고 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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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4 05:39:45
분당세력들이 점점 인기를 누리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사회가 완전히 반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비정상이 정상으로 보이고 ~~~ 참 혼탁스럽다 조국스럽다 도대체 누구의 책임인가
2020-04-04 09:26:58
민주당이 엄살로 쇼하는거야. 더불어시민당,열린민주당은 합쳐 31%가 되지. 비례의석은 모두 20석 쯤 되겠지. 그러면 더블어민주당은 지역구와 합쳐 거의 140여석 되고 정의당과 공조하면 160석 정도 되겠지. 비례위성정당이 2개인 셈이야. 괜히 엄살떠는거지. 꼼수야.
2020-04-04 09:04:49
거 참 이상하다 싸워야 파이가 커지는거아닌가? 결국엔 4+1 같은식구끼리인데 뭘 그러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