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격전지 부산서 후보 지원

  • 뉴시스
  • 입력 2020년 4월 4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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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빙' 남구을·중영도·사하갑·북강서갑 지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월 첫 주말인 4일 4·15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을 찾아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통합당 부산시당 당사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조경태 부·울·경 권역 선대위원장, 이진복 총괄본부장, 서병수 부산 공동선대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통합당 부산선대위는 이번 선거에서 ‘정권심판’을 외치고 있는데, 앞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를 지휘했던 김 위원장의 지원유세를 통해 ‘정권심판론’에 힘을 더하고, 지지층 결집을 도모한다.

이날 오후 남구을, 중·영도, 사하갑, 북·강서갑 등 부산 내 4곳을 방문해 각 지역의 통합당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들 지역은 ‘박빙’ 또는 통합당의 ‘접전 내 열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위원장의 지원유세를 보면, 통합당 내부에서 지역 판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남구을은 통합당의 이언주 후보와 현역인 민주당의 박재호 후보가 맞붙는다.

이 후보는 ‘반문’ 대표 주자로 떠오르며 민주당 현역의원을 상대로 전략공천을 받았지만 ‘박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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