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의 정치적 기반인 대구경북에선 통합당이 25개 전 의석의 싹쓸이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보수 성향 무소속 후보들의 당락이 관건이다.
통합당 관계자는 “25개 지역구 중 23개 대부분의 지역구에서 통합당 후보가 우세하고 2개 지역구에서 경합이 벌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합지역은 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맞붙은 대구 수성갑과 통합당 소속이던 홍준표 전 대표가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수성을이다. 수성을에선 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통합당 이인선 후보가 홍준표 후보와 삼파전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대구경북 전 지역 열세를 인정하면서도 김부겸 후보와 이상식 후보, 대구 북을 홍의락 후보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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