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사전투표 첫 날인 10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 사전투표소에서 군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3.72%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현재 전국 4399만4247명 유권자 중 1638만614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장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각 2.92%보다 높다. 2017년 대선과 2016년 총선 때 같은 시간 기준 각각 3.53%, 1.7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현재까지는 역대 사전투표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32%로 투표율이 가장 높다. 이어 전북 5.88%, 광주 4.72%, 경북 4.54%, 강원 4.48% 등 순이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곳은 대구로 2.87%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유권자는 투표소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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