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5 총선을 3일 앞두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코로나 19 재난지원금 문제를 비롯해 각 분야에서 다른 견해를 밝혔던 유승민 의원이 12일 처음으로 만나서 했던 인사법이다.
서울 종로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4. 15 총선 대국민 호소 유세를 벌였다. 이날유세는 서울시당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오세훈, 지상욱, 이동섭, 정양석, 김삼화, 진수희, 이준석 후보 등이 대거 참석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유승민 의원이었다.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은 선거운동 이후 이날 처음으로 합동유세를 벌인 것이다. 유 의원은 단상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차지하면 우리 ‘이니’하고 싶은 대로 하는 문재인 독재가 시작 된다”며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고 이야기 했다. 황 대표도 “정권을 자신있게 무너트리기 위해서는 힘이 아직 부족하다.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황 대표는 유 의원과 만나면서 주먹악수를 비롯해 단상에 올라 손을 맞잡고 인사를 했고, 마지막에는 포옹을 하기도 했다. 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통합당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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