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관련해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부활절을 맞아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의료와 방역, 경제와 산업, 외교와 문화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확연히 다른 세상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총선 전날인 14일 오후 4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한중일) 특별 화상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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