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 이낙연 “국민 명령 받들어 집권여당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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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5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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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을 확정한 뒤 부인 김숙희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2020.4.15/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을 확정한 뒤 부인 김숙희 여사와 꽃다발을 들고 있다. 2020.4.15/뉴스1 © News1
4·15 총선에서 ‘정치1번지’의 ‘미니대선’으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종로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5일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 그런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종로구 선거 캠프 사무소에서 열린 당선 인사에서 “국민들께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몰고 온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고 세계적 위기에 대처할 책임을 정부 여당에 맡기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와 경제위축이라는 국난의 조속한 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른 국정과제 이행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부족한 저에게 국회의원의 일을 맡겨준 종로구민에게 감사드린다”며 “국회의원 임무를 성심으로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 후보는 “당원과 지지자 등 당의 승리를 위해 수고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매진하겠다”는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아울러 서울 종로에서 경쟁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해 “최선을 다해 애쓴 황교안 후보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56.4% 진행된 오후 9시53분 기준으로 이 후보는 60.4%(3만2097표)를 얻어 38.1%(2만263표)에 그친 황 후보를 22.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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