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5일 지지자들에게 “그동안 헌신적으로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 들러 “저는 선거상황실로 가서 이런저런 얘기를 정리하도록 하겠다. 늦은시간까지 같이 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10시15분 기준 현재까지 전국 253개 선거구 개표가 38.9% 이뤄진 가운데 민주당은 150곳, 통합당은 95곳, 무소속 후보가 5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는 오후 10시18분(개표율 65.7%)을 기준으로 이낙연 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만6013표(58.2%)로 당선이 확실시 된다. 황 대표는 2만4896표(40.2%)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지지자들은 황 대표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응원했다. 이에 황 대표는 허리숙여 인사를 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 대표는 향후 거취 등에 대해 “자세한 얘기는 상황실로 가서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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